감자를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확한 후 잘 보관하는 것이 더 중요해요. 감자를 잘 보관해야 맛도 좋고, 오래 먹을 수 있답니다. 감자를 수확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하나씩 알아볼까요?
1. 감자 수확하기
감자를 수확하는 가장 좋은 시기는 언제일까요? 감자의 줄기와 잎이 노랗게 변하고, 땅속의 감자 껍질이 단단해졌을 때가 가장 좋아요. 보통 감자를 심고 80~110일 정도 지나면 수확할 수 있어요. 감자를 수확할 때는 조심해야 해요! 괭이나 호미를 사용할 때 너무 깊이 찌르면 감자가 다칠 수 있어요. 감자가 상처를 입으면 썩기 쉬우니까 주의해야 해요. 요즘은 감자를 캐는 기계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기계를 사용할 때도 감자가 부딪혀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2. 감자의 상처 치료하기 (상처치유)
감자를 캐다 보면 껍질이 벗겨지거나 살짝 금이 가는 경우가 있어요. 이렇게 상처가 난 감자는 바로 썩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감자를 따뜻하고 습한 곳에서 10~14일 동안 보관해 상처가 아물도록 해야 해요. 이 과정을 "상처치유"라고 해요. 가장 좋은 온도는 12~18℃이고, 습도는 80~85% 정도가 좋아요. 너무 습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고, 너무 건조하면 감자가 쭈글쭈글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적당한 바람이 통하도록 환기를 시켜 주는 것이 중요해요.
3. 감자 선별하고 포장하기
수확한 감자는 크기와 상태에 따라 나눠야 해요. 감자는 크기에 따라 크게 나누면 다음과 같아요.
큰 감자 (200g 이상) : 감자튀김이나 찜 요리에 사용해요.
중간 크기 감자 (80~200g) : 일반적인 감자 요리에 사용해요.
작은 감자 (80g 이하) : 조림이나 간식으로 사용하면 좋아요.
감자를 고를 때 상처가 심하거나 썩은 것은 따로 빼 놓고, 깨끗한 감자만 포장하는 것이 좋아요. 포장할 때는 종이상자나 비닐봉지에 넣어 보관하면 편리해요.
4. 감자 보관하기
감자는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 감자는 햇빛을 받으면 초록색으로 변하고 독이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해요. 감자의 최적 보관 온도는 34℃이고, 습도는 80~85%가 가장 좋아요. 너무 춥거나 너무 더운 곳에 두면 감자가 상할 수 있어요. 보관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광이나 창고에 보관하기 : 감자를 바구니나 상자에 담아 서늘한 창고나 광에 보관하면 돼요. 땅속에 보관하기 (움저장) : 감자를 오랫동안 보관하려면 땅속에 묻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땅이 얼기 전에 깊이 50~70cm 정도 되는 구덩이를 파고 감자를 넣은 후 짚이나 흙으로 덮어 놓으면 겨울 동안도 잘 보관할 수 있어요.
5. 감자 보관할 때 주의할 점
감자를 햇빛에 두면 안 돼요. 햇빛을 받으면 초록색으로 변하면서 독이 생길 수 있어요. 감자를 너무 건조한 곳에 두면 쭈글쭈글해지고, 너무 습한 곳에 두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요. 상처가 난 감자는 빨리 먹는 것이 좋아요. 오래 보관하면 썩을 수 있어요. 감자를 양파와 함께 보관하면 안 돼요. 양파에서 나오는 성분이 감자의 싹을 빨리 트게 만들어요.
감자는 수확 후 잘 관리해야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수확할 때 상처를 내지 않도록 조심하고, 상처가 난 감자는 치유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감자는 크기별로 나누고, 포장한 후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면 오랫동안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이제 감자를 잘 수확하고 보관하는 방법을 알았으니, 우리 집 감자도 오랫동안 맛있게 먹을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