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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기관지(폐)에 좋은 토종 약초 추천(도라지, 오미자)

by 519kiki 2025. 3. 17.

봄이 왔지만 파란 하늘보다는 뿌연 먼지가 가득한 날이 많아요. 공기가 나빠지면서 우리 건강에도 영향을 주고 있어요. 이런 날에는 몸을 보호하기 위해 전통 약초를 활용할 수 있어요. 농촌진흥청에서는 폐와 기관지를 건강하게 해주는 약초로 도라지와 오미자를 추천해요. 오늘은 봄철에 먹으면 도움이 되는 도라지와 오미자에 대해 알려 드려요.

보라색-도라지꽃-사진

 

옛날 책인 ‘동의보감’에 따르면, 도라지는 폐를 튼튼하게 하고 목이 아픈 걸 낫게 도와줘요. 오미자는 기침을 줄이고 숨 쉬는 걸 편하게 해준다고 해요. 하지만 어떤 약초는 먹으면 안 되는 것도 있으니, 한의사와 상의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도라지

도라지는 한약 이름으로 ‘길경’이라고 불러요. ‘귀하고 좋은 뿌리가 곧다’는 뜻이에요. 섬유질, 칼슘, 철분이 많고, 면역력을 높이는 사포닌 성분도 풍부해요. 도라지는 무쳐 먹거나 볶아 먹을 수도 있지만, 강정으로 만들어 먹으면 아이들도 좋아할 수 있어요.

도라지 강정 만드는 법

1. 도라지를 식초 물에 하룻밤 담가 쓴맛을 없앤 뒤, 소금물로 헹궈요.

2. 도라지에 튀김옷을 입혀 바삭하게 튀겨요.

3. 고추장, 다진 마늘, 물엿을 섞어 소스를 만들어요.

4. 튀긴 도라지를 소스에 버무려 깨를 뿌려 마무리해요.

 

오미자

오미자는 폐와 기관지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줘요. 생으로 먹기 힘들기 때문에 오미자청을 만들어 먹는 게 좋아요.

오미자청 만드는 법

1. 깨끗한 밀폐 용기에 오미자와 설탕을 1:1로 넣어요.

2. 그늘에서 2~5일 동안 설탕이 녹을 때까지 둬요.

3. 설탕이 다 녹으면 냉장고에서 1~3개월 숙성한 뒤 체에 걸러요.

4. 오미자청은 따뜻한 차로 마실 수도 있고, 탄산수를 넣어 시원한 음료로 만들 수도 있어요. 우유를 섞으면 상큼하면서도 5. 부드러운 맛이 나고, 막걸리에 넣으면 달콤한 술이 돼요.

6. 이 외에도 귤껍질(진피), 맥문동, 지황(숙지황) 같은 전통 약초가 폐 건강에 좋아요.

 

맥문동

맥문동은 폐를 맑게 해주고 몸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줘요.

맥문동 약밥 만드는 법

1. 대추와 맥문동을 넣고 물을 끓여요.

2. 간장, 참기름, 올리고당, 흑설탕, 계피 가루를 넣어 섞어요.

3. 불린 찹쌀과 견과류를 넣고 밥을 지어요.

4.다 지은 밥에 참기름을 넣고 섞어요.

 

이렇게 도라지, 오미자, 맥문동을 활용하면 봄철 미세먼지로부터  폐 건강을 지키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간단하고 쉽죠? 여러분도 직접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