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은 집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채소예요. 따뜻한 날씨와 물만 잘 주면 쑥쑥 자라서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어요. 저는 발코니에서 키우고 있는데 된장찌개, 호박전 등 요리에 활용도가 높아요. 그리고 어렵지 않아 좋아요. 지금부터 애호박을 키우는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줄게요!
1. 애호박이 자라는 곳은?
애호박은 따뜻한 곳과 햇빛을 좋아해요. 그래서 화분을 창가나 베란다 같은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놓으면 좋아요. 단독주택이라면 마당과 옥상을 이용하면 가장 좋아요. 만약, 아파트라면 발코니에서 키울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 온도: 애호박은 따뜻한 날씨(20~30도)에서 잘 자라요.
- 햇빛: 하루에 6시간 이상 햇빛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좋아요.
- 바람: 공기가 잘 통하는 곳이면 애호박이 더 튼튼하게 자라요.
2. 씨앗 심기?
애호박을 키우려면 씨앗이 필요해요. 씨앗을 심으면 며칠 후 작은 싹이 나와요! 씨앗을 심어 발아 시키는 것도 보다 모종을 사서 키우는 것을 추천해요. 금액은 모종이 조금 더 비싸요.
- 좋은 씨앗 고르기: 마트나 인터넷에서 애호박 씨앗을 사요.
- 흙 준비하기: 배수가 잘 되는 화분에 부드러운 흙을 담아요.
- 씨앗 심기: 씨앗을 2cm 깊이로 심고 흙을 살짝 덮어요.
- 물 주기: 흙이 마르지 않도록 아침저녁으로 물을 줘요.
- 햇빛 보기: 씨앗이 싹을 틔울 수 있도록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어요.
3. 모종 옮겨 심기
씨앗을 심고 2~3주가 지나면 작은 모종이 돼요. 모종을 더 큰 화분으로 옮겨 심으면 잘 자라요. 모종은 종묘사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고, 시장에 가면 구할 수 있어요.
- 화분 고르기: 큰 화분을 준비해요(지름 30cm 이상).
- 흙 채우기: 영양 많은 배양토를 넣어요. 바닥에는 배수가 용이하게 돌을 넣어 주면 좋아요.
- 모종 심기: 모종을 조심스럽게 옮겨 심어요.
- 물 주기: 뿌리가 잘 자리 잡도록 물을 충분히 줘요.
4. 물 주기
애호박은 물을 좋아하지만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어요. 아침저녁으로 흙이 마르면 물을 줘요. 너무 많이 주면 안 돼요. 화분 밑에서 물이 흘러나오면 충분해요.
5. 지지대 세우기
애호박 줄기는 길게 뻗어서 지지대가 필요해요. 대나무 막대나 끈을 이용해 줄기를 묶어주면 튼튼하게 자라요. 다이소에 가면 1,000원에 구입할 수 있어요.
6. 꽃이 피고 열매가 열려요!
애호박은 노란 꽃이 피고 그다음에 열매가 열려요. 이때 벌이 꽃가루를 옮기면 열매가 잘 맺혀요. 만약 벌이 없다면, 붓으로 꽃가루를 옮겨주는 것도 방법이에요! 발코니 창문을 살짝 열어두면 벌이 들어 올 수 있고, 습도 관리도 할 수 있어요.
7. 애호박 수확하기
애호박이 15~20cm 정도로 자라면 가위로 조심스럽게 잘라요. 너무 크거나 작으면 맛이 떨어질 수 있어요.
8. 맛있게 요리하기
수확한 애호박은 볶음, 찌개, 전 등 여러 가지 요리에 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주로 된장찌개에 넣어서 먹거나, 이영자가 래시피로 호박전을 해서 먹어요. 이영자 호박전 정말 맛있어요. 직접 키운 애호박은 더 신선하고 맛있어요! 이제 여러분도 집에서 애호박을 키울 수 있어요! 즐겁게 가꾸고 맛있는 요리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