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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는 "마늘 이야기" 마늘은 우리나라에서 아주 오래전부터 사용된 친숙한 식재료예요. 삼국유사에 나올 정도로 오래전부터 먹어왔고, 지금도 한국 음식 대부분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요. 2012년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마늘을 많이 생산하는 나라였어요. 2000년에는 한 사람이 1년에 9.2kg이나 소비했지만, 외식이 늘고 김치 소비가 줄면서 2017년에는 6.2kg까지 감소했어요. 그래도 한국인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마늘을 먹고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우리 몸의 혈관을 깨끗하게 도와주는 마늘에 대해 소개해요. 마늘의 매운맛과 영양소마늘은 특유의 매운맛과 강한 향이 있어요. 그 이유는 황화합물 때문이에요. 마늘의 매운맛과 향은 단순한 특징이 아니라, 건강에 좋은 다양한 기능성 물.. 2025. 3. 14.
혈관 건강을 책임지는 "메밀 농사"에 모든 것 메밀은 국수나 묵을 만드는 데 많이 쓰이는 익숙한 곡식이에요. 메밀에는 혈관 건강에 좋은 루틴, 피로를 풀어주는 비타민 B, 그리고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아미노산이 가득 들어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혈관 건강을 책임지는 메밀 품종과 특징, 농사 방법에 대해 알려 드려요. 어느 것 하나 버릴 게 없는 메밀메밀은 단백질이 많고 맛이 독특하며, 어떤 땅에서도 잘 자라요.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국수, 부침개, 묵 등 여러 음식에 널리 사용돼요. 메밀은 알맹이뿐만 아니라 잎, 줄기, 꽃, 껍질까지 버릴 게 없어요. 어린잎은 새싹으로, 줄기와 잎은 가축 먹이로, 꽃은 차와 꿀로 활용돼요. 낟알 껍질은 베개 속에 넣으면 가볍고 통풍이 잘돼 여름철에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기르는 메밀은 보통메밀과 쓴.. 2025. 3. 13.
휴경지에 경관 작물을 심어 보자 경관 작물은 농촌 경관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흔히 농경지나 마을에 재배하는 작물을 말합니다. 요즘에는 농촌에서 헤어리베치나 청보리 등 특색 있는 경관 작물을 볼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노는 논밭에 경관작물을 재배하면 경관 외에도 유기물 공급이나 대기오염 정화 등 다양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휴경지에 경관 작물을 심었을 때 얻을 수 있는 효과에 대해 소개합니다. 경관 작물을 심는 시기는?경관 작물은 가을 이후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기간에 주로 심습니다. 경관 작물은 씨 뿌림 시기와 목적에 따라 봄, 여름, 가을에 모두 재배가 가능하지만 농경지에서는 주로 논밭에 아무것도 재배하지 않는 기간을 이용하기 때문에 주로 가을에 파종을 하고 있습니.. 2025. 3. 12.
노지고추 아주심기 전 준비해야 할 사항 노지고추의 아주심기는 보통 중부지방에서는 5월 중순으로 되어 있으나, 온난화 등으로 시기가 빨라지고 있어 4월부터 미리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그러나 너무 빨리 심으면 서리에 의해 어린 순이 냉해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늦서리가 지난 이후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고추의 생육적온은 낮 온도 24℃ 내외, 밤 온도 19℃ 내외가 적절합니다. 이보다 낮으면 생육이 지연되고 후기 꽃피기가 늦어져 수확량이 감소합니다. 낮 온도보다 밤 온도가 더 높아지면 호흡량이 광합성량보다 많아져 모가 황색으로 변하여 연약해집니다. 육묘 관리를 잘해야 질 좋은 모가 생산되고, 이것이 곧 수확량으로 연결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노지고추 아주심기 전 준비해야 할 사항을 소개합니다. 이상저온에 대비를 철저히 준비하자노지재배의 경우 큰 .. 2025. 3. 11.
먹다가 남은 과일, 버리지 말고 말려요! 명절을 치르고 난 뒤 남은 과일, 마트에서 할인가로 많이 구입한 과일, 먹을 시기를 놓친다면 고민이 많아 집니다. 과일은 말려두면 보관을 오래 할 수 있고 떡 재료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색다른 요리법으로 즐길 수 있어 쓰임새가 많습니다. 말린 과일은 생과보다 장기간 저장이 가능하며 별도로 손질할 필요 없이 간식으로 바로 먹거나 떡이나 빵 등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먹다가 남은 과일을 말려 장기간 보관하면서 요리 재료로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과일 말리는 방법은?집에서 과일을 말릴 때는 과일을 얇게 채 썬 후 볕이 좋은 날 채반에 놓고 뒤집어가며 말립니다. 식품 건조기를 사용할 때는 0.7~1cm 두께로 썰어 65~75℃로 7시간 정도, 오븐에는 65℃로 예열한 뒤 11.. 2025. 3. 10.
땅콩 수확량을 늘리는 방법 열대 작물인 땅콩은 18세기 초 우리나라에 도입된 작물입니다. 주로 경상북도 북부지역에 재배되고 있으며 고창, 여주와 제주의 우도 등지에서도 많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용도별로는 알땅콩용으로 45품종, 풋땅콩용으로 13품종이 육종되어 농가에 보급되었습니다. 땅콩은 신품종이 개발되면 전국 땅콩 재배 현장 실증을 거쳐 우수한 품종을 보급하고 있는데, 우수한 품종으로는 신팔광땅콩, 다안땅콩과 검은색 땅콩인 흑생땅콩이 육성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땅콩 수확량을 늘리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1. 질 좋은 땅콩을 수확하기 위한 조건은?땅콩은 열대 원산의 고온작물로 여름작물 중에서는 생육기간이 다소 긴 편에 속합니다. 생육적온이 24〜29℃ 정도이며, 적산온도(작물의 생육기간 중 일평균기온을 더한 기온)는 조생종(.. 2025. 3. 9.